2009년 뮤지컬 '삼총사' 초연에서 인연을 맺은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는 서로의 공연을 챙기며 응원하는 든든한 선후배이자 친구들이다.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는 각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엄유민법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들이 출연했던 뮤지컬 ‘삼총사’의 전설로 남아있다.
실제 이들은 모두 십수년간 뮤지컬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오며 다양한 작품을 공연한 실력파로, 국내외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 뮤지컬계의 산 증인들이다.
엄유민법의 ‘프리미엄 더 원 콘서트’는 2014년에 일본 도쿄에서 먼저 열렸다. 8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열린 '엄유민법 프리미엄 원(premium one) 콘서트'에서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는 오랜 시간 맞춰 온 호흡으로 멋진 하모니를 이루었고 솔로 무대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2,100석을 가득 채운 일본 현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엄유민법 ‘프리미엄 더 원 콘서트’는 26일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