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와 기품의 소리’ 소프라노 오현미 독창회

입력 2016-04-21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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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음악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기품있는 무대매너로 신뢰를 받고 있는 소프라노 오현미의 독창회가 열린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을 돋보이는 아티스트, 소프라노 오현미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유학하여 밀라노 국립음악원을 만점으로 졸업했다. Accademia Europea di Musica 성악과 디플로마를 취득했으며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오페라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제20회 중앙일보 주최 음악콩쿨 성악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오현미는 제1회 KBS 신인음악 콩쿨 입상, Lauri Volpi 국제콩쿨 1위, Re Manfredi 국제콩쿨 1위, Valsesia Viotti 국제콩쿨 2위, Giovan Battista Velluti 국제콩쿨 2위, Maria Caniglia 국제콩쿨 2위, Rho 로타리클럽 국제콩쿨 5위, G. Verdi 국제콩쿨 Finalist, Vi¤as 국제콩쿨 Finalist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했다.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입상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은 오현미는 특히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클래식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종오페라 페스티벌로 개최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아 주역 루치아 역에 발탁되기도 했다.

대구시립오페라단에서 주최한 ‘사랑의 묘약’에서 아디나, 국립극장에서는 ‘극장 지배인’의 마담 헤르츠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배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2015년 11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회 함께한대 자선기금 모금음악회’에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출연해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고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피아니스트 공희상과 함께 최상의 앙상블을 전할 이번 연주에서는 로시니의 ‘작은 장엄 미사’, 슈만의 ‘미뇽의 노래’, 슈트라우스의 가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소프라노 오현미는 현재 리더라이히 예술가곡 연구회 정회원, 한국발성교정협회 정회원, 예울음악무대 회원, 프리마돈나 앙상블 단원, 경기도 광주 사랑의 교회 지휘자를 맡고 있다.

도부라이프텍(주) 문화예술홍보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겸임교수, 추계예대, 성신여대, 선화예술학교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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