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폭격’ ATL 블레어, ML 데뷔 눈앞… 25일 NYM 전

입력 2016-04-22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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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블레어. ⓒGettyimages/이매진스

아론 블레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트리플A를 폭격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유망주 아론 블레어(24)가 대망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 매체 애틀란타 컨스티투션은 블레어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22일 전했다.

블레어는 지난 겨울 애틀란타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쉘비 밀러 트레이드 때 이적했다. 당시 댄스비 스완슨, 블레어, 엔더 인시아테가 애틀란타로 옮겼다.

이후 블레어는 이번 시즌을 애틀란타 산하 트리플A 그윈넷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시작했다. 3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42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블레어는 단 5개의 볼넷을 내주는 동안 삼진은 22개를 잡아냈다. 불과 3경기 만에 더 이상 트리플A에 있을 이유가 없음을 증명했다.

지난해에는 애리조나 소속으로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6경기(25선발)에 등판해 160 1/3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블레어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맞상대 투수는 지난 2014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을 뿐 아니라 지난해에도 뛰어난 투구를 펼친 제이콥 디그롬(28)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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