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멀티골’ 아스널, WBA 잡고 3위로 껑충

입력 2016-04-22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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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3위로 뛰어올랐다.

아스널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WBA)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시즌 전적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61)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 섰다.

이날 아스널 주포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이 대단했다. 산체스는 전반 6분 감각적인 턴으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더니 슈팅 각도를 잡은 후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상대 왼쪽 골망을 갈랐다. 이어 산체스는 후반 36분 골키퍼가 손쓰지 못하는 프리킥골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3위를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승점 68)와는 승점 5점차로 2위 자리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오는 24일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노리치 시티, 맨시티, 애스턴 빌라 순으로 시즌을 마무리 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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