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5’가 오는 26일 프로듀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5월 13일 첫 방송돼ㅣ는 ‘쇼미더머니5’의 프로듀서 4팀이 각 팀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네 팀의 프로듀서들이 오는 26일(화) 저녁 8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첫 방송 전 특별 공연을 가진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시즌5 프로듀서 팀의 특별 공연 소식에 힙합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앞선 시즌들에서의 프로듀서 특별공연 때 보다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진행돼 가장 많은 수의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각 팀의 전력을 미리 비교 분석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 먼저, 도끼-더콰이엇 팀은 시즌3에서 래퍼 바비를 우승으로 이끈 전력이 있는 팀답게 네 팀 중 가장 여유롭고 시크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5에 참가하는 다른 프로듀서 팀과는 달리, 이들은 이미 시즌3에서 프로듀서 특별공연을 한 차례 가진 경험이 있는 만큼 관객들을 열광케 할 노련함과 카리스마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자이언티-쿠시 팀은 대중들에게 가장 노출된 적이 없는 팀답게 이번 공연에서 어떤 느낌의 음악을 선보일지도 기대포인트 중 하나. 감각적인 멜로디와 가사, 다채로운 장르 음악으로 사랑받은 자이언티와 레게듀오 스토니스컹크 출신으로,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파이어(Fire)', 태양의 '나만 바라봐' 등 수많은 인기곡을 만들어 내고 빅뱅 'MADE' 앨범 전반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쿠시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첫 선보이는 공연이니만큼 '쇼미더머니5'에서 이들이 보여줄 막강 호흡은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은 특별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투표 이벤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듀서 팀 1위에 오르며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쇼미더머니'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이들은 현재 가장 트렌디한 한국 힙합을 선보이고 있는 프로듀서들로, 이번 무대에서 본인들만의 공연 노하우를 아낌 없이 쏟아 부을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길-매드클라운은 이미 그 조합에서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 힙합의 대부 길과 날카로운 랩핑의 소유자 매드클라운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예정. 특히 길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선보일 무대가 어떤 모습일지, 길만의 묵직한 무게감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쇼미더머니5’는 5월 1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