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오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7)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최초 엠버서더가 됐다.
리버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언이 리버풀의 첫 번째 국제 앰버서더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리버풀 아카데미 출신인 오언은 지난 1997년 리버풀 1군으로 데뷔해 총 297경기를 뛰면서 158골을 기록했다. 그는 2001년 팀이 3관왕(UEFA컵, FA컵, 워딩톤컵)을 이룰 당시 일등공신이었다. 당시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리버풀 엠버서더가 된 오언은 이제 전 세계를 누비며 팬 이벤트 및 상업 활동에 나선다. 오언은 "리버풀의 팬으로서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리버풀은 세계 최대의 축구 클럽이다. 엠버서더가 된 것은 내게 좋은 일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은 그다지 반기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오언은 지난 2004년 리버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가 2009년 리버풀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은 구단 공식 트위터에 "맨유의 오언? 사양할게, 오언보다 엘 하지 디우프가 낫겠다"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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