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PD “오늘 장르물 못지않은 전개 펼쳐질 것”

입력 2016-04-22 18: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억’ PD “오늘 장르물 못지않은 전개 펼쳐질 것”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속 사건들이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22일 방송되는 ‘기억’ 11화에서는 박태석(이성민)의 아들 동우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기 위한 태석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현욱(신재하)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태석은 현욱의 뒤를 쫓는다. 현욱이 이찬무(전노민)를 찾아왔단 사실을 알게 된 태석은 친형님처럼 믿고 따르는 찬무를 압박하면서까지 현욱의 이름과 과거 주거지를 알아낸다.

그러나 이름과 과거 살았던 동네만으로는 현욱을 추적하기는 역부족. 심지어 누군가로부터 납치된 현욱을 찾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태석이 현욱의 정체를 밝혀낼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아내 권미주(한서진)를 폭행한 신영진(이기우 분)의 이혼소송 사건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 신영진 집 앞 쓰레기 속에서 신영진의 깨진 시계를 발견한 정진(이준호)은 그 시계를 폭행사건의 증거물로 권미주의 변호인 도인경(이희진)에게 몰래 넘겼다. 클라이언트인 신영진을 직접적으로 뒤통수 칠 수 없는 상황에서 태석은 정진을 내부고발자로 내세워, 신영진에게 불리한 판을 만들어 갔다.

허나 11화에서는 신영진은 CCTV를 통해 집 앞에서 쓰레기를 뒤지던 정진을 발견해, 진실을 추궁하는 그려질 전망. 박태석과 정진이 정의를 위해 세운 비밀 작전이 밝혀지며, 태석과 정진에게도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올 예정이다.

‘기억’을 담당하고 있는 윤현기 PD는 “11화 방송은 장르물 못지 않은 전개가 펼쳐진다. 지금까지의 사건들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회차다. 김지우 작가님 특유의 반전이 펼쳐지며 최고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