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브랜틀리, 어깨 부상 완쾌… 부상자 명단서 복귀

입력 2016-04-26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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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을 당해 그 동안 결장했던 올스타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브랜틀리가 26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고 같은 날 전했다.

다만 브랜틀리는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브랜틀리는 대타로 나설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랜틀리는 최근까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렀다. 더블A와 트리플A 총 7경기에서 타율 0.238와 홈런 없이 2타점 출루율 0.320 OPS 0.653 등을 기록했다.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해 9월 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브랜틀리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나 부위가 관절와순인 만큼 오랜 결장기간이 예상된 바 있다.

브랜틀리는 지난 2014시즌 156경기에서 20개의 홈런과 OPS 0.890 등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어 브랜틀리는 지난 시즌에도 137경기에서 타율 0.310과 15홈런 84타점 OPS 0.859 등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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