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도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활성화 추진

입력 2016-04-26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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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도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활성화 추진

26일 국토부가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를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인천, 광주,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업무협약에는 국토부와 제주도가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과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의 뉴스테이 사업 참여와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주도는 작년 12월 발표한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에서 국제영어교육도시와 혁신도시 등의 조성으로 늘어나는 인구·주택수요에 대응하고자 뉴스테이 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3년간 제주도의 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그 밖에 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위한 근로자 유입인구도 많아 뉴스테이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도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뉴스테이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토부 뉴스테이 홍보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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