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III’(1971) 이후, 45년 만에 당시 라인업으로 만들어낸 역사적인 신보. 산타나 사운드의 확고한 뿌리가 완성된 1969∼1971년에 활약하던, 일명 ‘클래식 라인업’으로 불리는 멤버들이 40년의 세월을 거슬러 완성한 23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덕분에 듣는 이에게 아련한 시간여행을 경험하게 한다.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하며 역동적인 동시에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은 시공을 초월해 록 축제의 열광 속에 자리하고 있는 듯 착각하게 한다. ‘얌부’를 비롯해 ‘세이크 잇’ ‘올 어브로드’ ‘포기브니스’ 등 16곡이 담겼다.
소니뮤직.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