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다음 시즌도 맨유서 맞이한다

입력 2016-05-01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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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서의 판 할 감독 멘트를 전했다. 판 할 감독은 "나는 맨유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나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현재 리그내 5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려있는 4위 맨체스터 시티와(승점 64)는 승점은 5점 차로 따라잡기 쉽지 않은 상황.

공동 5위 웨스트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유는 1일 선두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할 시 단독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리그 첫 우승을 노리는 레스터시티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FA컵 결승에 오른 뒤 판 할 감독은 "맨유가 내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 시즌 판 할 감독의 거취가 벌써부터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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