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추신수, 주루-타격 훈련 시작… 재활에 박차

입력 2016-05-02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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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오른쪽 종아리 염좌 부상에서 회복중인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은 2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추신수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추신수는 2일 1루까지 달리는 연습을 했다. 또한 추신수는 3일부터 6일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7일부터 9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에 동행할 계획이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1일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기공명촬영(MRI) 검진 결과 80% 좋아졌다"며 "2주 안에 재활 경기를 시작해 5월 셋째 주 복귀를 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추신수는 "종아리는 모든 활동에 연관된다. 같은 곳을 다시 다치면 두 달 넘게 쉴 수도 있다. 빨리 돌아오고 싶지만, 내 몸의 반응을 먼저 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추신수는 지난 4월 11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 도중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검진 결과 종아리에 2단계 염좌가 발견됐다. 예상 복귀 시간은 4주에서 6주로 예상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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