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8000명 동원 성료

입력 2016-05-0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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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갓세븐)이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GOT7은 4월29일과 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GOT7 1st CONCERT-FLY IN SEOUL’를 개최했다. 2회 공연 총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번 콘서트는 GOT7의 성장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2014년 데뷔한 GOT7은 지금까지 6개의 정규와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성장세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발표한 ‘FLIGHT LOG : DEPARTURE’ 타이틀 곡 ‘FLY’는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첫 방송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가운데 GOT7이 펼친 이번 콘서트는 데뷔 후 첫 국내 콘서트이자 또 다시 성장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공연이었다. 총 2시간 30분을 쉼없이 이어갈 수 있는 에너지와 GOT7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무대는 공연장을 찾은 약 8000명의 관객을 열광케 만들었다.



특히 GOT7은 리더 JB가 갑작스런 건강 문제로 공연에 오르지 못하는 안타까움에도 불구, 나머지 여섯 멤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를 꾸며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JB는 콘서트에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앙코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인삿말을 전하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GOT7 측은 “이번 콘서트는 GOT7이 또 한 차례 성장한 결과이자 또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콘서트에 참석해주고 즐겨준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도 더욱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GOT7은 오는 5월8일 중국 상하이 상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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