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해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메이저리그 복귀 후 출전 방식에 대한 언급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돼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면 매 3경기 중 2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이 말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에 대한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매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전하게 될 것이 유력하다. 또한 나머지 1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거나 대타로 나설 전망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수비 중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강정호는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 19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