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 아이돌 그룹이 줄줄이 컴백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세븐틴, 빅스의 팬 인기투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월) 00시 기준으로 인기투표 현황은 1위 방탄소년단(43.2%), 2위 세븐틴(29.2%), 3위 빅스(22.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며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상위권을 치고 올라온 방탄소년단과 데뷔 1년 차도 안 된 신인이지만 지난주 ‘쇼 챔피언’ 1위의 영광을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로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세븐틴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이에 대세 아이돌 그룹의 초박빙 순위 쟁탈전이 계속되면서 한 주간의 투표 건수가 무려 80만 건을 돌파했다.
초대형 아이돌의 진검승부가 기대되는 가운데 과연 오늘 ‘쇼 챔피언’ 1위의 영광을 누가 차지할지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쇼 챔피언’은 오늘부터 일산 MBC드림센터 D6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연말 시상식을 능가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