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유호진 PD “김준호, 평균 스탯 가장 뛰어난 예능인”

입력 2016-05-12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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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트리 컴퍼니

'1박‘ 유호진 PD “김준호, 평균 스탯 가장 뛰어난 예능인”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3’의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멤버 김준호의 예능감을 극찬했다.

유호진 PD는 최근 동아닷컴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멤버들과 제작진이 다 고맙다. 그들의 노력이 있어 ‘1박 2일’이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1박 2일’은 최근 방송된 5회분이 모두 시청률 15% 이상을 기록하며 주말예능의 절대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 PD는 최근 좋은 반응에 있어 김준호의 맹활약을 언급하자 “‘1박 2일’에 없어서는 안 될 멤버”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동아닷컴DB


유 PD는 “지금은 김준호가 주말 예능을 하고 있지만 뿌리는 공개 코미디에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웃음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에서 콩트를 짜면서 직접 대본을 써봤다. 그래서 흐름을 잘 읽어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유 PD는 “어느 게스트가 오거나, 어떤 상황이 와도 본인이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는지를 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복이 적다. 어떤 정상급 개그맨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어쩌면 평균 스탯은 가장 뛰어난 예능인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김준호는 ‘1박 2일 시즌3’의 멤버로 ‘얍쓰’라는 캐릭터를 구축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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