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민아 “망가짐 부담? 이미 아이라인 포기”

입력 2016-05-12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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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민아 “망가짐 부담? 이미 아이라인 포기했다”

걸스데이의 민아가 데뷔 후 첫 주연작에 참여하는 부담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 발표회가 배우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오현경, 우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아는 이날 “데뷔 후 첫 주연을 맡게 되어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민아는 “솔직히 누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이 나를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아는 ‘딴따라’에서 연기 중인 혜리를 언급하며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돼 좋다. 혜리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민아는 극중 못생긴 공심이 역을 하는 것에 대해 “나는 이미 아이라인이 정말 중요한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지 않나. 그런데 이 드라마를 통해 내가 아이라인을 포기했다. 그걸로 내 각오를 보여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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