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 ‘앵그리버드 더 무비’ 레드와 떠나는 ‘서울 나들이’

입력 2016-05-1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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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최고의 3D 애니매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캐릭터 분노새 ‘레드’가 방방곡곡 서울 나들이를 떠나 눈길을 끈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 측이 주인공 분노새 ‘레드’ 수십 마리의 서울 상륙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이는 분노새 ‘레드’가 서울의 주요 명소로 꼽히는 남산과 북촌 한옥마을, 광화문과 경복궁 그리고 청계천으로 봄 나들이에 나선 것. 귀여운 ‘레드’ 피규어 군단의 위풍당당한 서울나들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평화로운 버드 아일랜드에 정체불명의 ‘피그’가 찾아오면서 위기를 맞이한 ‘레드’, ‘척’, ‘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새계’를 구하는 어드벤쳐를 그린 작품.

먼저, 서울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남산에 도착한 수십 마리의 ‘레드’들은 서울N타워 앞에 빽빽하게 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서울의 풍경을 감상했다. 특히, ‘레드’는 거침없이 직접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오르는 등 강렬한 카리스마와 위엄 있는 모습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레드’는 한국의 전통미가 살아있는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건축물인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기념 사진을 남겼다.


또한 광화문을 찾아 이순신 장군 동상과 나란히 위풍당당한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레드’는 연등 축제가 한창인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서울나들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돌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시원한 물가에 머물며 더위를 달래는 ‘레드’의 모습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서울나들이로 화제를 모은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주인공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분노새 ‘레드’는 이름에 걸맞는 강렬한 포스를 풍긴다. 특히, 짙은 눈썹 눈썹이 돋보이는 ‘레드’는 팔짱을 낀채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고 있어, 애니크러쉬 선두주자의 면모를 강렬히 드러낸다. 이날 ‘레드’의 서울 나들이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레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레드’와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개성 있는 캐릭터 ‘레드’의 활약이 주목되는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5월 19일 개봉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앵그리버드 분노새 ‘레드’의 서울 나들이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까지 집중시키는 2016년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오는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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