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아리에타 넘을까?… CHC전 6번-3B 선발 출전

입력 2016-05-1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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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뛰어난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고의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30)를 넘을 수 있을까?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앞서 강정호는 지난 14일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도 패했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강정호의 안타가 절실하다.

피츠버그는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1루수 존 제이소와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이 배치됐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 스털링 마테-포수 프란시스코 서벨 리가 자리했다. 기존의 선발 라인업과 동일하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6번-3루수 강정호를 비롯해 2루수 조쉬 해리슨-유격수 조디 머서가 이름을 올렸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제프 로크다.

이에 맞서는 시카고 컵스는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1루수 앤서니 리조-2루수 벤 조브리스트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들고 나왔다. 선발 투수는 아리에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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