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코리 클루버와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볼넷, 14일 클리블랜드전 2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볼넷으로 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