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릭’에 숨은 비밀…보도 스틸 9종 공개

입력 2016-05-16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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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릭’이 충격적인 비밀의 실체를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속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세 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은밀한 거래를 하는 듯한 시청률에 미친 PD 석진(이정진)과 시한부 환자의 아내 영애(강예원)의 상반된 표정은 이 둘 사이에 모종의 거래와 이를 둘러싼 갈등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석진이 음모를 꾸미는 듯 카메라를 들고 냉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스틸과 병상에 누워있는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을 바라보는 스틸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벌어질 영화 속 충격적 비밀의 실체를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아픈 몸을 이끌고 힘겨워하는 도준 옆에 걱정스럽게 그를 부축하던 순애보적 아내 영애가 촬영을 준비하면서 화장을 하는 모습 등의 이중적인 캐릭터의 면모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세 주연 배우의 캐릭터가 담긴 스틸부터 영화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까지 팽팽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보도스틸은 영화의 기대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영화 속 숨은 진실의 정체와 흡입력 강한 배우들의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릭’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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