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캡틴 아메리카 이어 중국 박스오피스 2위 달성

입력 2016-05-17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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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의 차기작 <크리미널>이 중국에서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크리미널>은 강력범죄 사형수에게 이식된 CIA요원의 기억 속에 담긴 테러범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는 액션 영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일본, 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속속 개봉을 준비 중인 가운데 중국에서 5월 13일(금) 먼저 개봉한 <크리미널>은 주말 누적 수익 약 5,389만 위안(한화 96억 원)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바로 뒤이은 기록으로 <크리미널>에 대한 중국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짐작하게 한다. 6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중국에서 먼저 개봉한 <크리미널>은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원더우먼> 갤 가돗과 함께 케빈 코스트너, 게리 올드만, 토미 리 존스에 이르는 출연진으로 6월 최고의 멀티캐스팅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

뿐만 아니라 테러를 추적할 유일한 단서를 쥔 CIA요원 '빌'(라이언 레이놀즈)의 기억이 감정도 자제력도 없는 강력범죄자 '제리코'(케빈 코스트너)에게 이식된다는 설정으로 기억 이식이라는 소재와 거대한 테러를 막는다는 액션의 만남이 관객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국내에서도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미널>은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한 중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으로 개봉 준비 단계에 있는 주요 아시아 국가들을 포함해 국내에서의 흥행 여부도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박스오피스 2위 기록으로 국내 흥행에도 청신호를 밝힌 <크리미널>는 6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조이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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