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일본발 열애설

입력 2016-05-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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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동아닷컴DB

日 언론, 고마츠 나나와 ‘한밤 데이트’ 보도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28·사진)이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20)와 식사를 함께 했다는 ‘한밤 데이트’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주간지 ‘주간여성’은 17일 출간된 최신호에서 지드래곤이 6일 고마츠 나나와 도쿄 아자부주반 거리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빅뱅 도쿄 팬미팅이 끝나고 고마츠 나나를 에스코트해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스태프 2인과 동행한 이들은 나란히 옆자리에 앉았고, 상당히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주간여성은 “고마츠 나나가 스무 살인데도 늦은 밤 3시간이나 함께 있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특별함’이 있는지 주목했다.

고마츠 나나는 영화 ‘갈증’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졌으며, 최근 일본에서 인기 있는 모델 겸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작년 5월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일본 패션잡지 표지모델로 재회했다.

고마츠 나나는 평소 자신이 지드래곤의 팬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2014년 12월 지드래곤의 도쿄 콘서트를 보고 SNS에 “지용이 던진 손키스에 마음을 빼앗겼다. 눈이 ‘하트’가 돼 그의 라이브를 보고 즐겼다. 언젠가 만날 수 있도록 일 열심히 하자”는 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고마츠 나나를 처음 만난 뒤 잡지 인터뷰에서 “해외 셀러브리티들 가운데 아시아 게스트는 적었다. 그래서인지 아시아의 미녀인 그녀가 아주 눈에 띄었으며 아름다웠다”고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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