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생긴 것 때문에 ‘걸어’ M/V 역할 맡아”

입력 2016-05-18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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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 형원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18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1 LOST'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기현은 "드라마타이즈를 하려면 연기를 해야 하는데, 눈물 연기도 있고 자기만의 아픔을 표현하는 연기가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의외로 우리 연기를 보고 칭찬을 해줘서 자신을 얻고 할 수 있었다"라고 '걸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분위기를 밝혔다.

특히 '걸어' 뮤직비디오에서 맞는 연기를 탁월하게 소화한 형원은 "내가 맡은 역할이 부모님한테 많이 맞고 불쌍하고 그런 연기였는데, 내가 생긴 게 그랬는지 감독님이 잘 어울릴 거 같다고 나를 그 역할에 뽑아줬다"라며 "최대한 간절하게 보이고 약해 보이려고 연습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HE CLAN PART.1 LOST'에는 타이틀곡 '걸어(All in)'를 비롯해 'Ex Girl', '네게만 집착해', '반칙이야', '백설탕', 'Because of U' 등 6개의 트랙이 수록됐으며 18일 자정 전 음악사이트에 공개됐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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