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오늘) 전국, 30도 웃도는 초여름 날씨…이번 주말까지 이어져

입력 2016-05-18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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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오늘) 전국, 30도 웃도는 초여름 날씨…이번 주말까지 이어져

주말 한 차례 비소식이 지나간 후 전국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18일 일부지역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기며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이날 전주 기상청에 따르면, 순창 31.4도, 완주31.3도, 남원 31.1도, 전주 30.1도 등을 기록했다.

군산을 제외한 전북지역 13개 시·군은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전북지역이 아닌 서울(29도), 춘천(30도), 대전(29도), 대구(31도) 등의 지역도 30도에 웃도는 높은 기온을 보였다.

부산(26도)과 제주(24도) 지역은 비교적 낮은 온도를 유지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유입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일사량이 많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말까지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노약자나 어린이의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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