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동근 전인화 부부, 오랜만의 동반 CF 나들이

입력 2016-05-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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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유동근-전인화(오른쪽)부부. 동아닷컴DB

연기자 유동근·전인화 부부가 오랜만에 동반 광고모델로 나선다.

유동근·전인화 부부는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한 아파트의 광고 촬영에 모델로 참여했다. 6년 전 다른 스타들과 함께 출연하는 시리즈 광고에 나란히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온전히 두 사람만이 나선 것은 오랜만의 경험이다.

1989년 결혼해 3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은 변치 않는 금실을 과시하며 각자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해오면서 광고 출연으로까지 그 힘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많은 중견연기자 부부 가운데 가장 바쁘고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여준다. 특히 결혼 이후 대중 앞에 나란히 나선 경우가 드물었던 만큼 오랜만의 동반 광고 나들이가 신선함을 주고 있다.

앞서 유동근과 전인화는 2006년 SBS 사극 ‘연개소문’에 함께 출연할 기회가 있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이를 비롯해 단 한 번도 한 작품에서 마주하진 못했지만, 비슷한 시기 활동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절정에 달했던 2014년 유동근은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전인화가 MBC ‘전설의 마녀’의 주인공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이끌기도 했다. 활동 시기가 엇갈릴 때에는 각각 내조와 외조로 힘을 보탠다. 지난해 유동근은 전인화가 출연한 MBC ‘내 딸, 금사월’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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