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기회된다면 이창동 감독 영화 출연하고파”[화보]

입력 2016-05-20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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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인스타일' 6월호는 현재 드라마 '국수의 신'에서 열연 중인 배우 정유미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Every Beats’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정유미는 스트리트 서머룩을 입은 새로운 모습이었다. 평소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그녀로서는 파격적인 변신이다.

“실제로 제가 즐겨 입는 옷들은 컬러도 베이지나 카키? 좀 디자인이 강렬해봤자 가죽 재킷 정도였어요. 그런데 가끔 아까 입은 크롭트 톱 같은 데 눈길이 가곤 해요. 평소 패션 잡지나 컬렉션을 찾아보거든요. 입고 싶은 스타일이 참 많아요.”오랜만에 현대극을 하다 보니 캐릭터 여경이 어떤 옷을 입는지 궁금했다고.“시크한 커리어우먼은 아니더라고요. 캐릭터상 패셔너블해 보이면 안 되거든요. 살짝 아쉬웠어요. (웃음)”

평소 자신의 모습과는 다른 스타일로 진행한 화보에서 정유미는 좀 더 적극적으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연기에 대한 진지한 내용을 털어놓기도 했다.연기의 도약을 위해 “연극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이야기와 “기회가 된다면 이창동 감독의 영화에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진짜를 찾기 위한 노력이랄까, 그런 부분을 놓치고 가면 안 되겠다고 깨달았어요. 안주할 수 없어요. 제가 배우라는 타이틀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으니까요. 좀 더 단련할 필요가 있죠.”

정유미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6월호와 인스타일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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