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콜로 투레 “리버풀 잔류하고 싶다”

입력 2016-05-20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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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투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콜로 투레(35, 리버풀)가 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투레가 리버풀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투레는 "나는 팀에 잔류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면서 "환상적인 클럽과 환상적인 서포터들이 있는 이 곳에서 나는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레는 "리버풀은 좋은 팀이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계획이 있을 것이고 나는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현재 마마두 사코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투레는 사코 대신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중. 그는 지난 19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세비야와의 결승전에도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노장의 길로 접어든 투레의 다음 시즌 거취가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한편 투레의 동생인 야야 투레(33, 맨체스터 시티) 또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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