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독한 사제들’ 김동현 “이재윤, 배우 아닌 선수로 만들겠다”

입력 2016-05-20 1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동현이 ‘GO독한 사제들’ 합류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이 내놓는 예능 프로그램 ‘GO독한 사제들’(연출 박찬용)에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최근 진행된 포스터 촬영장에서 김동현은 “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누군가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그런데 평소 친분이 있는 이재윤을 가르치게 돼서 정말 좋다”고 애정이 담긴 소감을 말했다.

김동현은 이재윤을 욕심나는 후배로 꼽았다. 그는 “이재윤은 정말 (격투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가 만들어져서 좋다”며 “내가 성장했던 일본에 가서 재윤이를 똑같이 가르치고 싶다. 제가 몸으로 익힌 기술과 경험, 정신적인 부분을 재윤이에게 다 가르칠 예정”이라고 들뜬 기대를 표했다.

이어 “강하게 배운 만큼 강하게 성장하는 것”이라며 “일본은 제가 정말 밑바닥부터 UFC에 가기 까지 인생의 발자취가 담겨 있는 곳이다. 이재윤에게 모든 것을 가르칠 예정이다. 배우에서 선수로 직업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위트 넘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동현은 이재윤을 격투기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시킬 예정이다. 김동현의 독한 격투기 비법 전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윤 역시 “김동현 선수처럼 멋진 분에게 배움을 얻을 기회가 생긴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혀 기대를 높인다. 두 사람의 과격한 브로맨스 사이에서 가수 강남은 조력자이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한다.

‘GO독한 사제들’은 사부와 수제자 그리고 조력자 3명이 한 팀을 이뤄 떠나는 도전 성장 여행기다. 오는 6월 말 E채널에서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티캐스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