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자금 획득 위해 ‘임대’ 모라타 재영입 시도

입력 2016-05-20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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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알바로 모라타(24, 유벤투스)의 다음 시즌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모라타를 다시 팀으로 데려오기 위해 3000만 유로를 행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레알의 이같은 계획은 이미 유벤투스 구단 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모라타를 다음 시즌 선발 라입업 구성의 일원으로서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라타를 원하는 타 구단의 제시 금액을 얻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라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모라타는 연봉으로 450만 유로를 받고 있다. 두 팀은 모라타에게 현재 2배에 달하는 900만 유로를 연봉으로 제안했다. 또 이적료로만 6000만 유로(한화 약 800억 원)를 예상하고 있다.

모라타는 레알 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라는 막강한 공격자원에 밀려 주전으로서 활약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다음 시즌 모라타의 새 거취는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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