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정해인 남규리, 손 꼭 잡고 ‘서울역 전력 질주’

입력 2016-05-21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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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가 폭염 속에서 손잡고 ‘서울역 전력 질주’를 펼쳤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유세준 역과 이나영 역을 맡아 예측불가한 ‘사돈 커플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달달함과 애틋함을 선사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28회 분 엔딩에서는 정해인(세준 역)과 남규리(나영 역)가 짐을 꾸린 채 비장한 얼굴로 서울역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정해인과 남규리가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서울역 한복판에서 ‘사랑의 질주’를 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해인과 남규리가 기차역 플랫폼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선 화들짝 놀란 표정을 하고 있는가 하면, 이어 사람들이 붐비는 서울역 광장을 힘껏 달려 황급히 빠져 나오고 있다.

더욱이 정해인과 남규리는 다급한 순간에도 서로 맞잡은 손을 절대로 놓지 않는 끈끈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정해인과 남규리가 서울역에서 혼비백산 질주를 해야만 했던 사연은 무엇인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해인과 남규리가 ‘사랑의 삼십육계 줄행랑’을 벌인 장면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역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을 정도로 때 아닌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터.

심지어 야외에서 전력 질주로 계단을 뛰어 내려가야 하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던 만큼 더욱 많은 체력 소모가 요구됐다. 하지만 정해인과 남규리는 더할 나위 없는 호흡과 무한 에너지를 발산한 끝에 짧은 시간 안에 질주 장면을 완성시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정해인과 남규리는 매 촬영 때마다 열성을 기울이는 ‘열정 커플’로 활약하고 있다. 두 배우가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 철두철미한 사전 준비는 물론, 더 나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내고 있는 것.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두 사람의 뜨거운 애정이 현장에 사기를 불어넣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또 한 번 둘 만의 여행을 떠난 정해인과 남규리가 상상하지 못한 아찔한 순간들을 맞닥뜨리게 된다”며 “정해인과 남규리의 두 번째 여행과 그에 대한 후폭풍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28회 분에서는 김해숙(혜경 역)이 결혼 후 처음으로 친구들과의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이 김해숙이 친구들과의 첫 여행을 앞두고 감격스러워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6.2%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해숙의 여행이 어떻게 펼쳐질 지, 며느리 김해숙의 부재가 유씨 집안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29회는 2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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