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누적판매 900만대 돌파

입력 2016-05-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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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하이브리드카의 대표 모델인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사진제공|한국토요타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900만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토요타 자체조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1997년 12월에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2015년 7월말 8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대수 900만대를 달성했다.

토요타는 최근 1년간 4세대 프리우스(2015년 12월 일본 출시)를 비롯해 RAV4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2015년 11월 북미 출시)했다. 올 4월말 현재, 약 9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개 모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4월말까지 토요타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의 CO2 배출 억제 효과(시장 주행대수×주행거리×각국 실주행 연비×CO2 환산계수)는 동급의 사이즈와 동력 성능을 가진 가솔린엔진 차의 CO2 배출량과 비교해 약 6700만 톤에 이른다.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동급 가솔린엔진 차의 가솔린 소비량과 비교해 약 2500만kl의 효과가 있었다고 토요타 측은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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