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봉이 김선달’…유승호×시우민 본격 눈호강 스틸

입력 2016-05-2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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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이 김선달’이 전설의 사기패가 돋보이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영화답게, 이번에 공개된 ‘봉이 김선달’ 보도스틸은 조선 최고의 사기판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을 갖춘 천재 사기꾼 ‘김선달’을 연기한 유승호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한복 자태부터 스님 복장, 봉황 사냥꾼의 모피까지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각 상황에 맞는 익살스런 표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코미디 감각을 마음껏 뽐낸다. ‘김선달 사기패’의 위장 전문, ‘보원’ 역을 맡은 고창석 또한 유승호와 함께 다양한 분장을 선보이는 동시에 저잣거리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모습으로 등장, ‘봉이 김선달’이 보여줄 고창석만의 유쾌한 액션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 사기패의 정신적 지주이자 복채 강탈 전문으로 무당집을 지키며 ‘보원’과 은근한 러브라인을 보여줄 라미란, ‘김선달’을 동경해 사기패에 합류한 귀여운 사기 꿈나무 ‘견이’ 시우민까지, 누구와 함께 있어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김선달 사기패’의 환상적인 호흡이 스틸만으로도 느껴진다. 더불어 왕도 몰라보는 조선의 절대권력가 ‘성대련’ 조재현과 ‘김선달’ 유승호 간의 팽팽한 긴장감까지 담아낸 보도스틸 12종은 올 여름을 책임질 시원한 오락 영화 ‘봉이 김선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7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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