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조영남 대신 ‘라디오시대’ 임시DJ [공식입장]

입력 2016-05-23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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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조영남의 자리를 대신한다.

MBC 측은 "23일부터 29일 일주일동안 이문세가 MBC 라디오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임시 DJ로 활약한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누군가 위기에 처했을 때 앞뒤 생각지 않고 도와주는 게 의리"라며 "일주일간 최유라 씨와 라디오시대를 진행한다. 간만의 방송이라 떨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에도 ‘지금은 라디오 시대’ 일일 DJ를 맡아 맛깔나는 진행을 선보인 바 있다.

이문세는 1996년까지 11년간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해 ‘별밤지기’란 애칭을 처음으로 탄생시킨 DJ이기도 하다. 이후로도 '두시의 데이트', '오늘 아침' 등의 진행을 맡아 MBC라디오의 대표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MBC 표준FM(서울지역 95.9Mhz)에서 매일 오후 4시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되며 MBC 라디오 앱 미니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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