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캐스팅… 웹툰 작가 변신

입력 2016-05-23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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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26)가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캐스팅됐다.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최영훈 연출, 최윤정 극본)에서 김슬기는 지진희(고상식 역)의 여동생이자 웹툰 작가인 고미례역을 맡았다.

김슬기가 맡은 고미례는 무명 웹툰 작가로, 엉뚱하고 4차원적인 캐릭터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본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을 원작으로 하는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PD 강민주(김희애 분)의 사랑을 통해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김슬기는 ‘연예의발견’, ‘오 나의 귀신님’,‘퐁당퐁당LOVE’등을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고, 올 여름 개봉예정인 영화 ‘국가대표2’에서도 얼굴을 빛출 예정이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최영훈 PD와 '응급남녀', '미스터 백'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은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오는 7월 중순 방송될 예정.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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