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 음악산업 디렉토리북’ 발간…음악관련 업체 정보 총망라

입력 2016-05-24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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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5월 24일 서울특별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를 통해 ‘2015 음악산업 디렉토리북’을 발간한다.

2015 음악산업 디렉토리북은 한국 음악 산업에 종사하는 주요 관계자들의 연락처를 망라함으로써, 음악산업에 종사하는 당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했다.

책자에 수록된 기관이나 단체당 1부씩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DF 버전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음악산업에 직접 종사하고 있거나,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에겐 이미 책자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이렇게 입소문을 타 해당 원고를 집필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에 배포신청 및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

신청자 대부분이 ‘서울시가 음악 업계에 정말 필요한 일을 해 주었다’ 며 해당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한 당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고 있다.

해당 책자는 ▶음악제작사(기획사/레이블), ▶음악서비스사, ▶유통사, ▶공연장, ▶음향업체, ▶조명업체, ▶악기대여사, ▶대중음악 페스티벌, ▶레코딩 스튜디오, ▶음반 디자인사, ▶음반 프레싱사, ▶뮤직비디오 제작사, ▶대중음악교육기관(대학, 학원), ▶대중음악 관련 온라인/오프라인 매체, ▶주요 방송국 리스트, ▶대중음악 관련 주요 TV/라디오 프로그램 명단, ▶대중음악 관련 공공기관 및 재단, ▶대중음악 관련 지원 사업, ▶대중음악 관련 단체들과 ▶해외 주요 에이전시 정보를 수록하여 음악업계에서 사업을 수행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업체정보 1,186건을 담았다.

책자를 제작한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는 “음악 업계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책을 제작하게 되어 몹시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이 첫 디렉토리북 제작이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업계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2016년도 음악산업 디렉토리북도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년도 책자는 15년도 책자에서 누락되거나 정보가 갱신된 업체들을 포함하여, 아티스트 섭외를 도울 수 있는 아티스트 인덱스(가나다 순 정리, 소속사 명 및 연락처 기재 페이지 표기)와 무대제작 및 공연물품 렌탈(천막, 테이블, 차단봉 및 기타 공연수행에 필요한 제반 물품 대여)업체 등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15 음악산업 디렉토리북에 수록된 모든 정보는 2015년 8월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누락된 정보에 대한 정정신청이나 기타 문의는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로 제보하면 원고 집필진의 검수를 통해 2016년도 제작분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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