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이상의 곳은 없다” 이적설 일축

입력 2016-05-26 09: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등 다수 언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여기서 호날두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이적설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이 매체 따르면 호날두는 "레알에 잔류할 생각이다"면서 레알에서의 은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여기서 은퇴할 생각이다. 41세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 그는 "나는 이곳에 남고 싶다. 레알과 연장 계약을 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다. 4년 전에는 행복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곳에서 계속 뛰고 싶다. 레알 이상의 곳은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른 클럽은 잊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4일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우려를 샀지만 다행히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오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시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