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와다 쇼 “결혼하게 돼 기쁘다, 행복하게 살게요”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05-26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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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30)가 밴드 트리케라톱스 보컬 겸 기타 와다 쇼(41)와의 결혼 인증샷을 게재했다.

26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우에노 주리와 와다 쇼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고 결혼식 등은 아직 미정이다.

특히 우에노 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와다 쇼와 결혼했습니다! 팬 여러분이 편지와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셨죠. 저에 대한 걱정과 저희 커플에 대한 걱정을 해주셨어요. 빨리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었는데 이제 겨우 말할 타이밍이 와서 기쁩니다"라며 "여러분, 저는 지금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이렇게 멋진 파트너와 앞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니 무엇보다 기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커플은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또 다른 사진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특히 '해피 웨딩'이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우에노 주리는 오래 전부터 트리케라톱스의 팬이었고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 소식을 전했다. 우에노 주리는 '노다메 칸타빌레'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도 상당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뷰티인사이드'와 '시크릿 메시지'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 한효주,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 등과 호흡을 맞췄다.


<다음은 우에노주리 결혼 관련 입장 전문>

이번에 저, 와다 쇼씨와 결혼합니다!

그동안 팬 여러분이 편지나 메시지로 내가 사생활에 충실하고 있나, 행복한 연애를 하고있나, 결혼을 하지 않고 일에만 충실하고 있나 등등, 걱정과 염려를 보내왔었습니다.

빨리 모두에게 말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말할 수 있는 타이밍이 돼 무척 기쁩니다!

여러분, 저는 행복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일도 더욱 좋은 에너지로 파워풀하게 임하려고 합니다.

인생은 스스로 설정해서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불분명한 점과 점이 선으로 연결되어 가는 경험을 많이 겪었습니다.

이 멋진 파트너와 지금부터 함께 살아가는 건 어떤 것보다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라도 넘어갈 수 있을 겁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우에노 주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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