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 임박’ 유리아스, 이번 시즌 선발-불펜 오간다

입력 2016-05-2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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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대망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최고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20, 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적응 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의 말을 인용해 유리아스 기용 방침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리아스는 장차 LA 다저스 마운드를 이끌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유리아스는 오는 28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 이후 선발 로테이션 포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멕시코 출신의 유리아스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수 많은 유망주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왼손 투수 중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그만큼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

지난 2013년 싱글A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으며, 통산 4시즌 동안 69경기(63선발)에서 263 1/3이닝을 던지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트리플A 소속으로 8경기(7선발)에서 41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1.10으로 최고의 유망주 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가 타자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퍼시픽코스트리그 소속. 이에 유리아스의 기록은 더욱 돋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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