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현재 맨유, 보고 있으면 괴로워”

입력 2016-05-27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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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도 조세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기대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서 호날두는 "무리뉴 감독은 그야말로 맨유가 원했던 인물이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과거 명성을 되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상태의 맨유를 보고 있는 것은 괴롭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 구단 측은 이날 오후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73억 원)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바람대로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다음 시즌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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