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월드컵 개인종합 동메달로 생일 자축

입력 2016-05-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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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출처|손연재 인스타그램

개인최고점수 경신도

손연재(22·연세대·사진)가 개인최고점수를 새롭게 쓰며 월드컵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2일째 곤봉에서 18.600점(3위), 리본에서 18.400점(3위)을 획득했다. 하루 전 후프(18.550점·2위), 볼(18.650점·3위) 점수를 보태 합계 74.2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75.750점으로 금메달,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4.250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지난달 페사로(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세운 개인종합 개인최고점(73.900점)을 가볍게 경신한 손연재는 2월 에스포(핀란드) 월드컵 은메달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차지하며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올 시즌 월드컵 2번째 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날 메달까지 땄다. 내일도 다음주도 올림픽까지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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