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20대 국회 개원…여야 1호 법안은?

입력 2016-05-30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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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20대 국회 개원…여야 1호 법안은?

20대 국회가 오늘(30일) 개원했다. 여야는 1호 법안 제출을 위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여야의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의 협살을 이어나간다.

새누리당은 당론 1호 법안으로 청년기본법을 발의한다. 국무총리실에 청년위원회를 설치해,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산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학자금 등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 핵심 공약 관련 법안으로 청년 일자리 관련 법안들과 국민건강보험법 등을 들었다. 또한 긴급현안 관련 법안으로 옥시법, 세월호 특별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을 내놓았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통해 상시 청문회법 재의 요구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공정성장법을 1호 법안으로 내놓고 있다. 정치인의 공공기간 취업을 제한하는 낙하산 금지법, 국민연금으로 청년용 임대주택을 짓는 컴백홈법 등이 그 대상이다.

한편, 개별 의원들도 1호 법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날 법안 신청을 위해 각 의원실 보좌진들이 국회 의안접수센터 앞에 밤샘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고 더민주박정 의원의 보좌진이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아 의원의 파주평화경제 특별법이 1호 법안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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