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측 “순위 오류 죄송…재발 방지할 것” 공식사과문 발표 [전문]

입력 2016-05-30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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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측 “순위 오류 죄송…재발 방지할 것” 공식사과문 발표 [전문]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이 순위 논란에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제작진은 30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생방송에서 순위집계 오류로 인해 주간순위가 잘못 방송됐다”며 “‘뮤직뱅크’K차트 5월 마지막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 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며 공정성을 위해 실제작진과 별도의 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순위는 음반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으며, 오류가 난 음반판매의 경우 한터차트 주간판매량과 신나라미디어·핫트랙스 주간판매량 합산으로 이뤄진다”며 “제작진이 재검토해 본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순위집계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오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뮤직뱅크’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뮤직뱅크’ 제작진 공식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뮤직뱅크 제작진입니다.

지난 5월 27일 생방송에서 순위집계오류로 인해 주간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합니다.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며 공정성을 위해 실제작진과 별도의 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순위는 음반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으며 오류가 난 음반판매의 경우 한터차트 주간판매량과 신나라미디어/핫트랙스 주간판매량 합산으로 이뤄지는데 제작진이 재검토해 본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순위집계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재검토된 "K차트" 순위를 다시 공지 드립니다.

뮤직뱅크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음반 판매량의 주간 합산 결과가 달라짐에 따라 음반 점유율의 변동이 생겨 1위-50위 순위가 변동되었습니다.

※ 기타 점수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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