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에 ‘크리미널’까지…라이언 레이놀즈 이색 필모

입력 2016-06-01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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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의 차기작 ‘크리미널’의 라이언 레이놀즈의 이색 필모그래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드풀과 원더우먼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크리미널’이 라이언 레이놀즈의 이색 필모그래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리미널’은 강력범죄 사형수에게 이식된 CIA요원의 기억 속에 담긴 테러범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는 액션 영화. 라이언 레이놀즈는 테러를 추적할 유일한 단서를 쥔 CIA요원 '빌' 역을 맡은 가운데 그가 출연한 영화들이 '이식'이라는 공통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2011년 ‘체인지 업’에서 다른 사람과 몸이 바뀌게 된 남자 '미치' 역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3년 ‘R.I.P.D.: 알.아이.피.디.’에서 사고로 사망한 후 다른 사람의 몸으로 부활하는 '닉 워커' 역을 거쳐서 최근 ‘데드풀’에서도 극 중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몸에 이식 받은 히어로 데드풀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 외에도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에서 지구를 수호하는 '그린랜턴'으로 선택 받아 반지가 가진 능력을 부여 받는 할 조던 역으로 출연하는 등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체나 능력을 이식 받아 새로운 인물로 거듭나는 역할을 다수 소화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라이언 레이놀즈는 ‘크리미널’을 통해 또 한 번 ‘이식’ 필모그래피를 이어갈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출연작과 달리 이번에는 자신의 기억이 다른 사람에게 이식된다는 설정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크리미널’을 시작으로 앞으로 영화 속에서 어떤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영화들이 SF나 판타지 장르로서의 상상력이 주가 되었다면, ‘크리미널’은 뇌과학 기술의 발달로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기억 이식'을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현실감 높은 소재가 될 것임은 물론 라이언 레이놀즈의 앞으로의 연기 역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이색 필모그래피로 주목 받고 있는 ‘크리미널’은 6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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