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3완봉승’ LAD 커쇼, NL 이달의 투수… 통산 6번째

입력 2016-06-03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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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개인 통산 네 번째 사이영상을 향해 발걸음을 하고 있는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8,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3번의 완봉승을 따낸 커쇼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7월에 이은 것. 이로써 커쇼는 통산 6번째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에는 두 차례나 이 상을 받았다.

커쇼는 지난 한 달간 6경기에서 무려 49 2/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91을 기록했다. 단 2개의 볼넷을 내주는 동안 삼진은 65개를 잡아냈다.

완벽 그 자체였다. 커쇼는 지난달 2일 완봉승을 기록한데 이어 8일에는 7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13일에는 또 다시 완봉승을 따냈다.

이어 커쇼는 지난달 18일 8이닝 1실점으로 기세를 이어갔고, 24일에는 세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30일 역시 7 2/3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완벽한 한 달을 보낸 커쇼는 현재 11경기에서 86 2/3이닝을 던지며 7승 1패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 중이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5개와 105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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