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첫 타석 2루타에 이어 볼넷을 얻으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상대 선발로 나선 좌완 맷 무어를 상대로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맷 무어의 6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5월28일 시애틀 전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2회 이상 출루하게 됐다.
박병호는 이어진 막스 케플러의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후속 타자 벅스턴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시즌 21번째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