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릭 포셀로를 상대해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김현수는 후속 매니 마차도와 크리스 데이비스가 중견수 플라이와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현수는 3회 중견수 플라이, 5회 3루수 팝플라이, 7회 좌익수 플라이, 8회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총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0경기 출전에 타율 0.367와 1홈런 3타점 8득점 22안타 출루율 0.449 OPS 0.933 등이다.
한편, 볼티모어는 홈런 7방을 때려내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12-7로 승리했다. 마크 트럼보와 아담 존스는 홈런 2방씩을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