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미세먼지 대책회의’에 “의사 진료 없이 내놓은 처방전” 비판

입력 2016-06-03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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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미세먼지 대책회의’에 “의사 진료 없이 내놓은 처방전” 비판

미세먼지 대책회의에 대해 국민의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3일 정부가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회의에 대해 "의사 진료 없이 내놓은 처방전"이라며 비판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재 미세먼지의 주된 오염원이 무엇인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세웠다.

또 이 원내대변인은 "미세먼지의 최대 오염원은 비산 먼지다. 경유뿐만 아니라 휘발유 비슷한 정도로 미세먼지를 유발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면서 "이번 정부 대책은 너무 경유에 치우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세먼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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