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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 ‘쾅’… 시즌 8호 아치

입력 2016-06-05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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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안방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8호 홈런을 포함, 3타수 1안타 1홈런 2사사구 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강정호의 홈런포가 터진 것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첫 타석이었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율리스 차신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 아치이자 올 시즌 첫 이틀 연속 홈런이었다.

3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1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7회 우익수 뜬공, 8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안타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날 세 번의 출루에 성공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도 0.273(77타수 21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8-7로 승리하며 최근 4연패를 끝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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