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우상조-현대캐피탈 윤봉우 1대1 트레이드

입력 2016-06-08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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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8일(수) 선수 1대1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2014년도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센터 우상조를 보내고 현대캐피탈 배구단 센터 윤봉우를 전격 영입하는 전략적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의 코치직 제안에도 불구하고 선수생활 유지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경험이 많은 윤봉우 영입을 통하여 약점이었던 센터진을 강화하고, 현대캐피탈은 젊은 선수 영입을 통해 선수단 세대교체를 시행하는 등 팀 리빌딩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이번 트레이드는 양팀 모두의 전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이며 윤봉우는 8일(수) 구단에 합류하여 한국전력 선수단과 함께 16-17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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